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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후기] 주유소 아르바이트 [02/03] 본문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서는 주요 사건들을 적었었는데요. 이번글에는 주유소에서의 일상 생활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다녔던 주유소는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한 S-OIL 브랜드의 주유소이고, 직영점으로 소장, 주임 3명, 아르바이트생 3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당시 2011년 겨울)
저는 오전 10시~18시까지 근무했었고, 시급 4560원인가.. 암튼 2011년 최저 임금을 받았고
2012년 초에 4700원을 받으면서 일했네요. 중간에 근무시간 변경도 있엇구요 ㅋㅋ..
소장님은 30대 후반이고, 게임을 좋아하고, 야구를 좋아하고, 최신 노래들도 좋아하네요 ㅋㅋ..
소장님은 나이만 드시고 마음은 정말 젊으세요 ㅋㅋ
그리고 주임님 3명이 있는데요.
야간, 주간오전, 주간오후 이렇게 파트별로 있습니다.
주유소마다 출근 시간은 다르지만 이 주유소는 기본 10시간 근무에(주임급 이상에 한하여)
주간오전 05~15시, 주간오후 14시~24시, 야간 00시~10시
이렇게 운영되었고, 아르바이트생은
주간오전 10시~18시, 주간오후 16시~24시, 야간 00시~08시
이렇게 운영되었고, 야간 알바가 퇴근하면 주임님 혼자 계시는데 이 시간대에는 소장님도 같이 근무합니다.
소장님은 08시~18시까지 하시는데요. 처음엔 이렇게 했지만 점차 근무시간이 길어져 거의 12시간씩 근무하시더군요. 정말 힘들어 보여요.
여기서 뒷담을 좀 하자면..
주간오전 주임님은 나이가 좀 있고 몸이 좀 안좋은데 성격마저.......
그냥 악덕 주임 ㅋㅋㅋ
주유를 알바한테만 시키고 혼자서 주유소 실내에서 담배나 쪽쪽 빨고 있네요 ㅋㅋㅋㅋ
처음엔 괜춘하다가 가면 갈수록 스트레스 ㅡㅡ..
저는 어른이고 뭐고 줫같으면 속으로 욕하고 행동으로 싫어한다는 표현을 합니다.
뭐라고 말하면 무시하는 식으로 대답하고ㅋㅋ..
옆에서 볼때는 그냥 철없는 어린놈으로 보겠지만 제 표현방법은 이래요 ㅋㅋ
특히나 이 주임이 정말 뻔뻔한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장님이 주유하러 나갔는데 지혼자 담배 쪽쪽쪽쪽쪽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장님도 트러블 싫어하시는 편이라 그냥 그러려니 넘기시네요 ㅎㅎ..
마음도 좋으셔라.. 나 같으면 당장 쳐 나가서 주유기 잡으라고 할텐데..
암튼 모든 알바생이 싫어했던 주임..
두번째로 주간오후 주임님..
정말 나하고 딱 맞는 주임님.. 나이는 좀 있으셔도 같이 잘 놀아주고 주유도 같이해주고 재밌었는데..
저는 주간반이어서 오전 10시 ~ 오후 18시 퇴근... 즉.. 그 악덕주임하고 거의 주 파트너라 볼수 있고
14시부터 주간오후 주임님이 출근하셔서 같이하는데 ㅋㅋ 나는 이 주임님만 따라다니면서 일합니닼ㅋ
주유도 먼저 달려가서 해주고.. 저는 결제받고..
암튼 제가 좀 편한감이 있었네요 ㅋㅋ..
특히나 주간오후 주임님이 정말 열심히 일을 하시는데요.
차가 없으면 밖에 떨어진 낙엽같은거 쓸고 그러는데, 주간오전 주임님은 짱박혀서 나올 생각을 안함ㅋㅋㅋ
아무튼 제가 가장 좋아했던 주임님!
그리고, 야간 주임님은 성격 참 좋으신데 일하는건 주간오전 주임님이랑 별반 다르지 않아요 ㅋㅋㅋ
뭐,. 저랑 시간겹치지는 않지만 ㅋㅋ.. 상관 없으므니다!
오전 제가 출근할떄만 잠깐 보는 정도!
이제는 나와 같은 상황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넘어와서..ㅋㅋ
저는 10시부터 18시까지 근무를 하고, 주간오후 알바는 16시부터 24시까지 하네요.
주간오후 알바생은 저보다 나이가 1살인가 2살인가 더 많았는데.
성격도 좀 좋은거 같았는데 말이죠 ㅋ..
약 한달동안 하다가 소장님하고 트러블이 생겨서 말도 안하고 때려쳤네요...
뭐.. 그 형도 집안에 좀 문제가 있던 형인거 같아요 ㅋㅋ..
야간 알바생은 내 친척동생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이 주유소를 친척동생한테 추천받아서 갔어요 ㅋㅋ..
키는 크고 잘생겼는데 속은 진짴ㅋㅋㅋㅋㅋㅋ 너무 철없음..
저한텐 착하긴함 ㅋㅋ..
특히 야간은 생산직처럼 수당은 안나오지만 주유소에선 밥을 안주니까(야간만) 식비가 하루에 5천원씩 나오더래요 ㅋㅋ
그래서 월급받을땐 야간이 당연 더 많이 받는 ㅋㅋ 밥 굶는 조건ㅋㅋㅋ
그리고 야간엔 차도 안다녀서 제일 널널한 시간인데 매일같이 영화보고 그랬다네요 ㅋㅋ
저도 처음엔 야간 많이 부러워 했어요 ㅋㅋ
하지만 이미 자리가 있으니 어쩔수 없이 부러워하는 정도에서만..
이 주유소가 정말 화목하고 가족같은 주유소였던거 같네요.
한명빼고 - _ -ㅋㅋㅋ
아무튼 그때의 힘든 일은 지금은 추억이네요.
다음에는 좀더 시간이 지난후의 주유소 일상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번 글을 딱히 기간을 잡자면 2011년 11월~2012년 1월 (약2개월)의 기간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주로 제가 직원들로부터 느꼇던 점을 적은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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