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밤의 여왕>, 개그콘서트의 한 콩트 코너 같은 영화

이 영화는 네영카의 시아군 loveinsia2님의 예매 대행으로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밤의 여왕 리뷰

# 리미터의 한 줄 평가

이 영화는 김민정의 파격적인 모습들이 감상 포인트, 하지만 개그콘서트의 콩트 코너같은 느낌을 많이 받은 영화.

<김민정>, 그리고 <천정명>

김민정의 섹시, 그리고 애교가 이 영화에서 가장 잘 드러난 파격적인 캐릭터. 천정명의 모태 순수, 그리고 부드러움이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주었다. 천정명의 고유 캐릭터.

일단 밤의 여왕이라는 제목이 <왜?>라는 생각으로 일단 봤습니다. 뭐 의미 자체는 별거 없더군요. 예고편이나 포토 스틸컷만 보아도 모두 알게 됩니다.

이 영화는 사실 김민정과 천정명이 오랜만에 영화에 나와서 호기심에 보았습니다. 김민정은 드라마 <가시나무 새>를 통해 알게되었고, 천정명은 드라마 <패션70s>이후에 알게 된 배우였죠. 제가 한번보고 쭉 알아보느 경우는 그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캐릭터가 매력이 있었거나, 그냥 드라마나 영화를 재밌게 봤거나.. 아무튼 본론으로..

김민정은 성격이 섹시, 당돌, 애교등이, 천정명은 모태 순수, 어리버리, 맹한 느낌, 따듯한 형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민정의 애교는 남심을 모두 녹여버릴 수 있는 그런 애교, 천정명의 모태 순수, 상남자 같지만 부드러운 매력은 여심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아무튼 캐릭터에 대한 느낀 점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는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그냥 급한거죠. 이게 솔직히 2013년에 개봉한 영화라는 것 자체가 사실 의문입니다. 사실 요즘 한국 영화들이 많이 발전하면서 관객의 눈높이들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스토리는 사실 개콘에서나 볼 듯한 그런 스토리였습니다.

그냥 이 영화는 딱히 뭐라고 할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웃긴 장면에선 웃고, 김민정이 춤추는 장면에선 입 떡 벌리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