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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터의 리뷰] 2013년 10월 01일 블라인드(모니터링) 시사회 후기 본문
이 영화는 블라인드 시사회(모니터링 시사회) 이므로 일체 영화에 대한 내용 언급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013년 10월 01일 블라인드 시사회(모니터링 시사회) 후기
우선 이 영화는 하나의 영화로 접근하기 보다는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접근해야하는 영화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과연 영화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할 만큼 영화처럼 보이지 않은 영화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
이 영화를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영화로 일반적인 픽션과는 거리가 많이 먼 그런 영화입니다. 말 그대로 다큐멘터리 영화이기 때문에 실제 그 상황을 그대로 스크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13년 11월 중으로 개봉 예정이고 제가 본 블라인드 시사회는 <완성본>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줄거리나 노골적인 내용 언급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후기는 남겨도 된다고 하여서 일반적인 블라인드 시사회와 달리 좀더 길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이 영화는 네이버 영화 정보에서도 줄거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달이란 기간이 더 남아있고, 메인 포스터조차 결정되지 않아서 영화 제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정보력이 대단하신 분들은 바로 찾아내겠지요. 제 글에 담겨있는 힌트를 참고해서 말이죠.
이 영화는 어떤 면으로는 비호감이고 어떤 면으로는 호감인 영화입니다.
딱히 이 영화가 너무 신앙심이 강한 영화라서 재미 없다. 라는 평가는 나올 수 없을 것 같고요.
정말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TV처럼 편안하게 본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 영화에 담겨있는 과거의 흑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좀더 그 당사자들의 진심을 알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르죠. 우리가 매번 신기한 눈빛으로,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에게 이런 고통과 아픔이 있었다는걸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대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군요.
암튼 처음보는 스타일의 영화라서 신기하고 매력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흥행한다. 라고는 보장할 수 없겠군요. 워낙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소재인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돈주고 이런 영화를 보는 일반 관객이 과연 몇이나 될련지 궁금하군요.
영화란건 우리가 아는 하나의 예술적 작품이라기 보다도 하나의 오락 문화로 접근하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단순 재미, 스릴, 공포같은 감정적인 쾌락을 만족하기 위해서 영화를 접근하는 관객들과 이런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여러 의미가 담긴 철학적인 영화를 접근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투표하면 과연 투표율은 얼마나 될 지 궁금하군요.
단순 재미성만을 추구한 오락적인 영화 VS 지루하지만 의미가 담기고 뜻 깊은 철학적인 영화
이 투표는 네이버 영화 카페(네영카)에서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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